예전에 보였던 여성암의 발병 패턴은 완전히 변하여 2010년도 현재 우리나라의 유방암 발생은 연간 16,000명을 넘었으며 이 같은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경우 곧 연간 20,000명의 새로운 유방암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방암은 갑상선암에 이어서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두번째 암으로 이미 공고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유방암은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여성암 중 가장 중요하며 관심을 가져야 할 암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그간 한국유방암학회의 많은 홍보활동과 노력에 힘입어서 조기유방암의 발견 및 치료성적이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는 우리 한국유방암학회의 중추적 노력이 뒷받침이 되었음을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한국 유방암학회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1999년 제1판 유방학을 발간하였으며 이어서 2002년에 출간된 제2판 유방학은 의과대학생 및 유방질환을 다루는 의사는 물론이거니와 관심 있는 모든 분들께 입문단계부터 초석이 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유방암에 대한 치료방법의 발달과 함께 각종 신약이 개발되었으며 표적치료제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암보다도 괄목할 만한 발전과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번에 이 같은 변화에 맞추어 책의 개정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개정판은 집필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계속 새로운 정보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한국유방암학회 내부 상설위원회로서 출판간행위원회를 신설하였으며 이 위원회를 중심으로 집필에 대한 관리를 하여 조금이라도 소홀한 점이 없도록 노력하였으며, 향후로도 개정과 보완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모든 단원에 최신의 주요 임상결과를 실었으며, 기초 연구결과 및 신약개발에 이르기까지 최신의 지식을 총 망라하고자 노력하였으며, 보기 쉽고 늘 참고가 될 수 있는 친근한 서적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저는 이 책이 모든 분들께 유방질환에 대한 정확한 최신의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유방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가장 좋은 지침서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이번 개정판에 집필해 주신 집필진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출판간행위원장과 훌륭한 책 출판을 해 주신 군자출판사에 심심한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2012년 11월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 박찬흔
한국유방암학회 회 장 조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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