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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영웅인 석해균선장의 생존과 관련되어 국내 응급의료체계와 외상 환자의 처치와 관련되어 병원 전 단계에서의 치료 및 이송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증 외상과 관련되어, 이런 이유로 인해 국가적 외상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 및 발걸음이 시작되고 있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2009년에서 2011년까지 중증외상 특성화센터의 운영 경험이 국내에서 축적이 되었고, 올해에는 중증외상센터 설립과 관련된 법률개정 및 예산지원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그렇지만 중증외상과 관련된 치료지표인 예방가능한 사망률은 1990년 말에 처음 조사된 이후로 2008년 자료는 32.6% 였습니다. 아직 갈길이 많이 남아있고, 병원전 단계를 포함하여 응급센터내의 치료와 관련된 외상의 황금시간(Golden Hour)이라 불리는 시간의 초기 처치의 적절성을 통해 외상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노력들은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처음 책이 나온 이후로 오랜만에 재개정 작업을 하면서 병원전 단계에서부터 외상환자에게 적절한 처치 및 평가를 위해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고민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외상초음파는 처음으로 교재에 소개를 하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학문적으로도 또한 술기와 관련된 내용도 더욱 풍성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렇지만, 책이 나오고 난 후의 아쉬움에 대한 문제는 오롯이 저자들의 책임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한림의대 신경외과학교실의 교수님들과 응급의학과 교수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2012년 7월
한림의대 응급의학교실
저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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