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서문
지금부터 10년 전의 일이 될까요.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심볼인 인형 일러스트 : ‘에코 죠우 할아버지’를 탄생시킨 Asai Hitoshi 선생님에게 가르침을 청하면서 정말 깜깜한 어둠 속을 더듬으며 나름대로 처음 “책”의 형태로 지식을 정리하는 연습을 하고 초판 ‘에코 죠우 할아버지의 즐거운 복부 초음파 진단’을 완성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 이 책의 초판인 ‘에코 죠우 할아버지의 즐거운 초음파 진단’라는 시리즈 책의 발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작은 책이면서, ① 복부, ② 심장, ③ 유방/갑상선/타액선, ④ 경동맥, ⑤ 하지 동정맥을 연속해서 발행 하였습니다.
“이런 책이 정말 팔릴 것인가?” 처음에는 매우 불안했지만 발행한 책은 출판사의 예상을 뒤엎는 기세로 매진되어, 인쇄를 거듭해 이번 개정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해 초음파 기술에 관한 지식도 문자와 사진만의 정보라면 누구라도 아주 간단하게 수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인 인형 캐릭터 에코 죠우 할아버지의 등장은 그 수단으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매우 독특한, 독자에게 매력 있는 정보인지도 모릅니다. 최근 여러 강의에서는 종종 이 캐릭터 일러스트가 “인용”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자신감을 가지고 이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습니다.
‘복부 초음파’는 저에게 있어서 초음파 검사에 관한 첫 번째 영역이었습니다. 이렇게 다시 복부에 초점을 맞추고 초음파 검사를 모아 다시 보면 다른 영역을 포함한 초음파 검사 지견에 한정하지 않고 해부/생리 기능 및 질환의 성립등 다양한 영역의 지식이 훌륭하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는 것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초음파 검사가 실제 임상과 강한 연결을 가지고 있고, 검사자들을 ‘임상가’로 길러내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최근 특히 느끼는 일이지만 동료인 中西美紀 주임이 초음파에 빠져들어 있는 상태에 놀라게 됩니다. 개별증례 정리는 물론, 특정 질환에 관한 지식을 아주 간단하게 정리하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발표하고, 실제로 우아하게 일상의 초음파 검사를 “즐기고”있습니다. 일상에서 환자와의 대응은 부드럽고,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해야 이 모두가 환자에 자연스럽게 침투해 가는 것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아, 그런가, 내가 Asai Hitoshi선생님으로부터 받은 ‘초음파를 즐긴다’라는 보물을 나는 이제 그녀에게 바톤터치 한거야”
이번 개정 작업은 증례를 늘려 내용에 조금 폭이 넓어졌습니다. 또한 ‘의무기록 읽기’ 항목을 고쳐, ‘환자 배경을 안다’라는 큰 개념의 항목에 포함시켰습니다. 그것은 제가 늘 느끼는 일이지만 초음파검사라는 것이 어느 정도의 매뉴얼에 따라 미리 정해진 설정 단면의 이미지를 저장하는 수동적인 것이 아니라, 눈앞의 초음파 이미지를 환자 병력에 비추어 하면서 적극적으로 병변을 찾아내는 능동적인 행위임을 강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친근한 복부 초음파 입문서’라고 하는, 초판의 컨셉은 그대로 입니다. 앞으로 복부 초음파를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은 정말 이 책을 옷 주머니에 살짝 넣어주세요. 반드시 에코 죠우 할아버지도 기뻐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개정 작업도 완료하고 서문도 마무리에 들어갑니다. 특히, 출판사 金芳堂의 市井 사장님께는 몇 번이나 사장님 스스로 저희 병원에 찾아 오시고 교정을 거듭해 왔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러스트의 바탕이 된 재구성 CT 영상 촬영에는 영상의학과 岩本明男기사에게 큰 신세를 졌습니다.
梁瀬義章 원장 및 寺西恵子이사장 / 寺西시즈에 회장 등 이번에도 다수의 병원 직원 여러분께도 많은 신세를 졌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Nakamura Shigeru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