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판을 펴내며…
어느 분야이고 간에 그렇지 않겠냐만은 실로 눈성형수술은 예민하고 어려운 수술이다. 수십 년에 걸쳐 눈 수술을 해오면서 더욱 이 사실을 실감하고 있다. 그러기에 저 자신 혼자의 연구와 경험을 통해 발전하는 것은 한계가 크고 또한 다른 사람들의 저서나 학회를 통해서 깨닫는 것에도 부족함과 뭔가 분명치 않고 모호함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을 때 비슷한 생각으로 지식의 목마름을 느끼는 동료들과 함께 눈성형연구회가 2005년에 조직되어 지금까지 모두가 마음을 열어놓고 열정적으로 그야말로 동병상련의 갈증을 풀어나가고 있다. 한편으로는 이에 더불어 우리의 열띤 발표와 토론 뿐만 아니라 수술현장에서 수술 시에 일어나는 미묘하고 섬세한 감각을 직접 느끼고자 마음맞는 동료들과 함께 병원을 운영함으로써 항상 가까이서 수술 시의 숨소리와 심장울림을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행운을 갖게 되었다. 둘째 판을 내면서 첫판에서 부족한 설명을 보완하고 풀기 어려운 문제들을 부연설명 하고자 하였다. 나의 동료이자 친구인 신용호 선생님과 안태주 선생님이 합류하여 이 책을 빛내주신 것이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그는 나의 부족함을 메워나갈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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