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영상의학이 임상진료의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고, 특히 응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하여 CT 검사가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급성복증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증례를 질환군별로 모아 알기 쉽게 설명하였고 또한 도식그림들로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일본용어를 한글용어로 바꾸는데는 KMLE 의학 검색 엔진(http://www.kmle.co.kr)을 사용하여 검색하고 대한영상의학회와 대한의사협회에서 권장하는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부분적으로 번역이 어색한 부분은 영문용어를 삽입하였습니다.
최근 다중검출기 CT가 발전하면서 CT검사를 쉽게 촬영할 수 있게 되었고, CT의 검사건수도 급속히 증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진단영역의 방사선의 위해, 특히 상대적으로 방사선피폭이 많은 CT검사에 대한 관심과 우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의견을 저자는 1장에 피력하였습니다. 급성복증의 경우에도 꼭 필요한 경우 최적화된 방사선량으로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여러 다양한 증례를 오랜 시간 모아왔기 때문에 책에 실린 주옥같은 증례의 사진이 현재 볼 수 있는 다중검출기 CT의 고화질 사진이 아닌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흔히 만나는 또는 드물지만 중요하고,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다양한 증례에 대한 자세하고 교육적인 설명이 들어 있어 급성복증의 CT를 일차적으로 판독하는 전공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권하는 바입니다.
2012년 6월
정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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