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적 가치가 높은 유방암 증례를 모아
2006년 한 해 동안 새로 진단된 11,231명의 유방암 환자 중 80%가 유방촬영술에서 발견될 정도로 유방촬영술은 유방암 검진에 매우 민감해 임상에 널리 쓰이고 있다. 그러나 유방촬영술은 다른 영상검사의 판독에 비해 주관적인 요소가 강한 반면, 실제 수련과정 중 교육 기회는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유방 검진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의사들 중 대다수가 유방촬영술 판독에 어려움을 느낀다.
이 책은 2008년 3월에 발간된 『유방촬영술과 유방암의 발견』 1권에 이은 두 번째 책으로, 유방촬영 장비, 촬영방법, 유방의 병리와 영상 소견, 이상 소견 발견과 위치파악 등 1권에서 배운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임상에서 필요한 유방암 발견, 이상 소견 분석, 최종 판정 등을 다양한 난이도의 임상증례를 중심으로 직접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유방암 증례집이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최근에 진단된 증례 중 교육적 가치가 높은 것을 선별하여 디지털 유방촬영술뿐만 아니라 초음파, 병리사진 등 고품질의 영상을 증례 해설과 함께 실었기 때문에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증례를 접하고 비교해보며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세부 구성
『유방촬영술과 유방암의 발견』 2권은 증례 중심의 3개 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장은 검진유방촬영 사진에서 조기 유방암을 인지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유방촬영술에서 발견된 무증상 여성의 유방암 110증례가 종괴, 미세석회화, 구조왜곡, 다발성 병변의 4항목으로 분류되어 있다. 실제 판독 환경과 유사하도록 증례 사진은 병변 부위만 선택확대하지 않고 정상유방을 포함한 실제 영상 전체를 그대로 사용했으며 병변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초음파 사진에는 유방 내 위치표시를 같이 실었다.
제2장은 이미 발견된 유방 병변을 분석하고 판정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양성과 악성 100증례가 종괴, 석회화, 구조왜곡, 비대칭, 유두와 피부의 변화, 액와부, 성형 유방, 남성 유방의 8항목으로 분류되어 있다. 증례분석과 카테고리 판정의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하고자 유방영상전문가 5명의 카테고리 판정 결과도 함께 실었다. 전형적인 양성 소견, 악성 가능성이 있는 소견과 전형적인 유방암 소견을 감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제3장은 검진 목적 또는 경과관찰을 위해 2번 이상 유방촬영술을 시행 받은 여성에서 발견된 34개 유방암 증례로 구성되었으며, 환자군의 특성에 따라 무증상 검진군, 양성 병변 추적군, 호르몬 대체요법군, 유방암수술 후 관찰군으로 분류하였다. 과거 유방촬영영상과 비교분석함으로써 유방촬영술에서 어떤 소견이 유의한 기간 변화 소견인지를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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