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의사는 초음파를 통해 신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지만 그것은 상당한 훈련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미래의 의사들을 조기에 가르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몇년 전, 우리는 기초 과학 분야의 의대생들에게 실습 초음파 해부학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빠른 속도로 거의 모든 전문 분야에 걸쳐 도입되는 초음파 임상응용은 의학 교육의 초기단계 부터 초음파 기술, 해부학, 그리고 생리학에서의 견고한 기초 제공을 필요로 한다. 진료소, 응급실 및 병원 병동에서의 현장검사(POC) 초음파 영상의 광범위한 가용성은 21세기의 초음파 검사 지식과 기술을 청진기 검사 지식과 기술만큼 중요하게 만들었다. 환자를 검사하는데 할당된 표준 시간이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되도록 학생들(해부학 학부를 포함한)을 실습 세션에 준비시키는 것은 처음부터의 과제 중 하나였다. 초기에, 우리는 너무 많은 실험실 시간이 환자 자세와 탐촉자 배치, 국소 주요 지형물(landmark) 및 주요 해부학적 특징의 초음파 외관을 설명(및 재설명)하는데 소비되었음을 인식했다. 우리는 학생들이 실험실에 임할 때 미리, 참조할 수 있는 자료와 실시간 초음파 영상에서의 최적의 환자 자세, 탐촉자 위치, 주요 지형물, 그리고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바탕으로 선행되어 있기를 원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실험실 세션은 강사들이 측면에서 질문하고 필요에 따라 지침과 제안을 제공하며, 탐촉자는 학생들의 손에 쥐어진 채 시작되고 끝날 수 있다.
특정 초음파 기술을 배우기 위한 대부분의 책과 기타 자료는 주로 임상에서 이미 초음파 영상을 사용하고 있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많은 정보는 임상 응용의 기술적 세부사항에 초점을 두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이 국소 초음파 해부학에 대해 의학 교육의 초기의 학생들부터 접근할 수 있고, 이미 일상생활에 사용하고 있는 개원의들이 흥미를 가질 정도로 상세하게 기초를 제공하기를 바란다. 이 책은 해부학적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섹션은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다. 각 섹션은 관련 해부학에 대한 개요(“해부학 검토”)로 시작하고 “기술” 섹션이 잇따른다. 두 섹션 모두 텍스트로 설명하고 해당 부위의 특정 초음파 영상을 얻는 데 필요한 중요한 기술적 세부 사항과 기술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각각의 도면은 다음의 구성 요소를 포함한다: 표시되지 않은 초음파 영상, 표시된 초음파 영상, 그리고 근육, 힘줄, 기관(예를들어, 간, 신장, 근육)과 같은 “색칠된(painted)” 동일한 영상; 최적의 환자 위치, 탐촉자 배치 및 탐촉자 지시자 방향을 나타내는 도면; 그리고 초음파 영상과 매칭하도록 표시된 Cadaver 슬라이드. 각 기술 텍스트 섹션에는 초음파 영상 방향과 내용을 식별하고 해당 영상이 있는 특정 그림을 참조하는 빠른 참조 탭이 표시된다.
학생들은 이 책을 “소설처럼” 장/챕터순으로 읽으며 교과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해부학적 부위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초음파 영상의 종류와 중요한 구조에 대한 개요를 얻을 수 있다. 대안으로, 특수 부위에서 각각의 초음파 영상은 그 영상을 얻고 구조와 주요 지형물(landmark)을 찾는 방법에 대한 삽화와 설명과 함께 읽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코스 강사는 실험실 세션에서 해부학 부위 2개 또는 3개의 영상을 선택하고 학생들이 환자를 표준화된 위치로 적절하게 배치하고, 탐촉자를 올바른 위치 및 방향에 배치하며, 각 영상에서 주요 지형물과 주요 구조를 탐색하고 식별하도록 해당 부분에 대한 읽기를 부과할 수 있다. FAST 검사에서 정상 및 비정상 결과를 설명한 특별한 챕터가 소개되었다. 그것은 일반적인 초음파 임상응용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심장, 복부 사분면 상층(upper quadrants of the abdomen), 그리고 남성과 여성의 골반에 초음파 해부학을 적용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 챕터는 학생, 강사, 의사들에게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피드백을 주기 위하여 USMLE-타입의 객관식 문제를 몇몇 포함한다.
우리는 이 책이 신체의 중요한 구조를 찾고 식별하기 위한 합리적인 해부학적 근거를 가지고 초음파 사용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역자 소개
김기엽- 김기엽 마취통증의학과의원
김병호- 김병호 정형외과의원
김영만- 라파 마취통증의학과의원
박희영- 한사랑내과병원 영상의학과
이승재- 이승재 정형외과의원
장유권- 사직정형외과의원
역자 서문
임상에서 근골격계 질환에 초음파를 이용한 진단과 치료는 모든 과 영역에서 적용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발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임상을 처음 시작한 의사들에게 초음파는 생소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고, 새롭게 배워야 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미 배우고 익힌 해부학적 구조물들과 초음파 영상과의 관계에 익숙해지기까지는 짧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의과대학생부터 임상 의사까지 쉽게 접근 가능한 Marios Loukas등의 Essential Ultrasound Anatomy의 번역서는 때로 진료실에서 초음파를 이용할 때 임상의들에게 초음파 영상의 해부학적 구조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가까이 두고 볼 수 있는 좋은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04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모여 근골격계 질환의 초음파를 이용한 진단과 치료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온 부울경 초음파 연구회 회원들 중 번역에 참여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김기엽
김기엽 마취통증의학과
부울경 초음파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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