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특징
-근육뼈대계통의 해부학적 세부 설명을 중요하게 강조 해 해부학, 기능해부학, 운동형상학, 운동역학은 물론 환자나 임상의 예를 체계적으로 제시
-3판은 2판에서 애매하게 표현했던 부분과 불필요한 부분을 과감하게 빼고 최신의 연구를 토대로 좀 더 명확하게 설명함
-기초지식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임상적용에서의 방향성도 제시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연구해야할 분야 및 환자 치료에 대한 다양한 관점도 풍부 하게 제공
-기존에 출판된 책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달리기의 운동학을 새로운 장으로 추가하여 달리기에 대한 운동형상학적 그리고 운동역학적 분석을 잘 제시
-독자들이 좋은 해부학적 배경지식에 물리학과 생리학의 몇몇 원리를 적용하여, 마음속에서 정적인 해부학적 이미지가 동적이고 3차원적인 움직임으로 전환될 수 있게끔 함 . 뉴만 kinesiology: 근육뼈대계통의 기능해부학 및 운동학을 위해 만들어진 그림들은 이런 마음 속 전환을 돕기 위해 제시해 기계적으로 암기할 필요 없이 역학적 분석에 근거한 추론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에, 임상가와 학생들이 근육뼈대계통의 기능이상과 관계된 적절한 평가, 진단, 그리고 치료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
머리말
우리나라에서 물리치료가 시작된 지 반세기가 넘었으며 그동안 임상적 기술은 물론 학문적 깊이도 비약적인 발전이 있어 왔다.
많은 학교에서 물리치료학과를 신설하였으며 대학원 과정을 개설하였다. 이러한 발전이 거듭될수록 좀 더 깊이 있고 새로운 지식을 전달해야겠다는 절실한 생각을 하게 된다. 뉴만 kinesiology:근육뼈대계통의 기능해부학 및 운동학을 번역하면서 이러한 문제의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물리치료에서 강조되어 왔던 치료적 기법들은 해가 거듭될수록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그러나 치료적 기법들을 접하다 보면 기초 학문의 부족함을 늘 느끼게 된다. 이러한 부족함을 메우기 위해 기초 학문을 공부하는 물리치료사나 학생들에 있어 가장 큰 문제점은 기초 학문의 종류가 너무 많다는 점과 서로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그다지 설명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해부학, 기능해부학, 운동형상학, 운동역학은 물론 환자나 임상의 예를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기초 학문의 통합적 이해를 제공해 주고 있다.
운동학에 대한 몇 권의 번역서가 나와 있으나 그러한 책들을 볼 때마다 그림이나 설명의 미흡함에 늘 안타깝게 생각하여 왔으며, 강의를 할 때에도 말로 설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느껴왔다.
그러나 이러한 고민은 이 책을 접하면서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었다. 이 책을 접하게 될 임상가, 학생, 그리고 교수님들도 이러한 생각을 하시리라 생각된다.
이번 3판은 2판에서 애매하게 표현했던 부분과 불필요한 부분을 과감하게 빼고 최신의 연구를 토대로 좀 더 명확하게 설명하였다. 운동학은 물리치료를 비롯해 체육과 같은 많은 분야에서도 기초학문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이 책에서는 기초지식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임상적용에서의 방향성도 제시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연구해야할 분야 및 환자 치료에 대한 다양한 관점도 풍부 하게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출판된 책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달리기의 운동학을 새로운 장으로 추가하여 달리기에 대한 운동형상학적 그리고 운동역학적 분석을 잘 제시하였다.
2003년에 1판과 2010년에 2판을 번역하고, 다시 7년 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3판을 번역하면서 제일 신경 쓴 부분은 각장들과의 용어 통일과 의학용어사전에 나오지 않은 단어에 대한 새로운 제시를 하는 것이었다. 한 단어를 한글로 바꾸기 위해 이틀을 소비한 적도 있을 정도로 많은 시간을 용어 제시에 심혈을 기우렸다. 이러한 용어들은 확정된 용어가 아니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다른 타당한 용어가 제시되거나 의견을 주시면 언제든지 열린 마음으로 수용할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번역을 위해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1판을 번역할 때 III부의 번역을 맡아 주셨고, 이를 토대로 2판을 거쳐 3판을 번역할 때마다 늘 마음속으로 고맙게 생각하는 경성대학교 구현모 교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이번 3판의 번역을 위해 내 마음속 안식처를 제공해준 아내 김미정님, 두 아들 상욱과 승민, 그리고 반려견 토르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끝으로 이 책의 출간을 위해 노력해 준 (주) 범문에듀케이션의 유성권 사장님과 임직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2018년 8월
빛고을 신창동에서
이학박사 채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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